초간편 '오픈 샌드위치'
간식으로 흔히들 샌드위치를 권하지만 사실 샌드위치는 밥 대용 같아서 부담스러울 때가 잦다. 이럴 때 먹기 좋은 게 바로 '오픈 샌드위치'. 빵으로 위를 덮지 않고 바게트 등에 야채만 살짝 위에 얹어 먹는 방식이다. 이탈리아 요리로는 토마토를 살짝 양념해 빵 위에 얹어 먹는 '브루스케타(bruschetta)'가 있고 스페인 요리로는 '빵 콘 토마테(pan con tomate)'가 있다. 양도 부담스럽지 않고 토마토의 비타민까지 섭취할 수 있으니 금상첨화. 버섯을 볶거나 절여 올려도 좋다. 빵에 바르는 마늘 맛의 강약에 따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간식이다.
- ▲ 사진가 김장현
재료=바게트 8쪽(2㎝ 두께로 자른 것), 통마늘 두 알
(토마토 토핑용)완숙 토마토 중간 크기 2개 또는 방울토마토 350g, 양파 중간 크기 1/4개, 올리브오일 4 테이블스푼, 파슬리 또는 바질 1/2 티스푼, 소금과 후추
(버섯 토핑용)맛타리버섯 120g, 마늘 1쪽 잘게 다진 것, 식용유 1 테이블스푼, 양조간장 1/2 티스푼, 후추와 통깨·파마잔 치즈 약간
만들기
1. 바게트는 토스트기 또는 오븐에 넣어 바삭하게 구운 다음 통마늘로 문질러 마늘 맛이 배도록 한다.
2. 토마토는 반으로 잘라 속의 씨를 털어낸 다음 잘게 썬다. 씨가 있으면 물기가 많이 생기므로 꼭 제거한다. 양파도 잘게 썰어놓는다.
3. 씨를 빼고 잘라놓은 토마토와 양파, 올리브오일과 허브, 소금·후추를 넣어 잘 버무린 다음 실온에 10분 정도 놓아둔다.
4. 잘게 찢은 맛타리버섯을 마늘과 함께 뜨거운 팬에 기름을 두르고 1분 정도 볶다가 긴장을 뿌린다. 버섯에서 물이 나오지 않도록 계속 뜨거운 팬에서 볶은 다음 잠시 식힌다.
5. 토마토와 볶아 놓은 버섯을 준비해둔 바게트에 얹어 먹는다. 신선한 바질을 구할 수 있다면 잘게 썰어 위에 얹어도 좋다. 버섯에는 통깨 또는 파마잔 치즈를 약간만 갈아서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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